[날씨] 닷새째 초겨울, 낮에도 쌀쌀...주말 낮부터 풀려 / YTN

2021-11-12 2

벌써 닷새째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 출근길 내륙 곳곳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고요, 서울도 영하권 체감 추위를 보이며 겨울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정오가 지난 지금도 예년 기온을 밑돌며 여전히 서늘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후 동안에도 기온은 10도 아래에 머물 것으로 보이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북부 지역은 맑고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하지만 충청 이남에는 비가 조금 오겠고, 제주 산간에는 눈이 예상됩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8도, 대전과 광주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길게 이어진 추위는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풀리겠고요, 일요일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예년의 늦가을 날씨로 되돌아가겠습니다.

또 일요일 아침 한때 중북부 지방으로는 비가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

수학능력시험이 예정돼 있는 다음 주는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수능 당일인 다음 주 목요일에는 별다른 비 예보 없이 일교차만 크게 나면서 입시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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